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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내 유일한 로에베 매장으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나단 앤더슨의 '까사 로에베(CASA LOEWE)' 콘셉트가 적용됐다.
'카사 로에베'는 브랜드가 탄생한 '스페인'의 감성과 현대적인 디자인 철학을 한데 결합한 공간으로, 로에베의 정체성을 경험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스페인어로 집을 뜻하는 '까사'에서 착안해 일반적인 패션 브랜드 매장과 달리, 로에베가 탄생한 스페인의 특유의 전통적이면서도 현대적인 감성을 담아냈다.
또한 핸드 메이드 세라믹 타일의 파란색 파사드와 함께 이번 매장만을 위한 아트워크와 가구를 매장 곳곳에 비치해 브랜드 정체성을 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