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차관, 선수들 만나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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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차관은 4일 이천 장애인선수촌에서 개최된 2025년 장애인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에 참석해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 지도자 등과 새해 인사를 나누고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을 응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하계 선수와 경기 임원 100여명을 비롯해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경기단체 임직원 등 총 200여명이 함께 했다. 정진완 회장의 개식사를 시작으로 장미란 차관의 격려사, 사격 김정남 선수와 조정 강현주 선수의 국가대표 선수 다짐, 축하 공연 등이 진행됐다.
장 차관은 현장에서 장애인스포츠 중 하나인 보치아 경기를 체험하며 선수들과 소통하기도 했다.
문체부는 올해 장애인 국가대표 훈련 보조, 훈련 파트너 수당을 현실화하고 국가대표 월급제 지도자를 확대·배치하는 등 국가대표 처우를 개선해 안정적인 훈련 여건을 강화한다. 또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이 경기력을 향상하면서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데이터 분석과 연구를 바탕으로 한 전문적인 스포츠 의·과학 프로그램과 현장 밀착형 과학지원 전담팀을 확대해 과학적 훈련 체계 운영을 강화한다.
정진완 회장은 "2025년은 도쿄 데플림픽대회와 아시안유스패러게임 등 국제대회와 9월 서울에서 개최될 IPC 정기총회까지 매우 숨 가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내년 개최되는 이탈리아 동계 패럴림픽대회 준비를 위해 지난해 파리 패럴림픽대회에서 이뤘던 성과를 바탕으로 동계종목 메달 획득을 위한 프로젝트에 돌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 차관은 "대한민국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 여러분이 최상의 조건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훈련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지원하겠다"며 "선수단 모두가 훈련을 잘 마무리하고 목표한 바를 이루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