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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첫해 WS반지 낄 확률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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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5. 02. 05. 12:11

다저스 WS 2연패 가능성
정규시즌 104승 전망도
미국 출국 앞서 인터뷰하는 다저스 김혜성<YONHAP NO-5059>
김혜성이 지난달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혜성(26)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 첫해 포스트시즌을 넘어 월드시리즈(WS) 우승까지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이다.

4일(현지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이 예측 시스템인 페코타(PECOTA) 프로젝션을 통해 내놓은 2025시즌 전망에 따르면 LA 다저스는 정규시즌 104승 및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 22%로 두 부문 모두 압도적인 선두로 나타났다.

다저스는 작년 정규시즌 98승 64패, 승률 60.5%로 30개 팀 중 1위였다. 2025시즌에는 이보다 6승을 더 한다는 것이다. 오프시즌 동안 김혜성을 비롯해 사사키 로키, 태너 스캇, 커비 예이츠 등 전력을 알차게 보강한 덕분이다. 다저스 다음으로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92승이기 때문에 압도적인 1위가 예상됐다.

다저스는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도 사실상 100%인 99.2%로 나왔고 월드시리즈 2연패가능성은 22%로 집계됐다.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은 다저스에 이어 애틀랜타와 뉴욕 양키스가 나란히 9%로 공동 2위다.

따라서 김혜성이 메이저리그 진출 첫해 월드시리즈 반지를 차지할 확률이 꽤 높다는 뜻이다. 다저스가 우승하면 김혜성도 뜻을 이루는 것이다.

양키스의 경우 정규시즌 89.7승, 볼티모어는 88.9승으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또 내셔널리그 동부지구도 애틀랜타 92승, 뉴욕 메츠 89승, 필라델피아 필리스 88승의 혼전이 예측됐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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