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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면적 419㎡(127평) 규모의 옥상 공간에 설치된 태양광 설비는 170장의 양면형 태양광발전패널을 통해 연간 11만1690k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제2통합물류센터에서 발생하는 연간 전력 사용량의 약 45%를 대체할 수 있는 수준이다.
현대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태양광 발전 설비를 통해 연간 52톤의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낼 수 있는데, 이는 소나무 7904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현대면세점은 현대백화점그룹 친환경 경영 통합브랜드 '리그린(Re.Green)'에 동참하며 2021년 9월 면세업계 최초로 친환경 종이포장재를 도입한 데 이어 2022년 10월에는 다회용 물류포장재 도입으로 일회용 폐기물을 35%가량 줄였다. 지난해에는 고객 면세품 포장재를 인도장으로 반납해 재사용하는 '1회용품 2회사용 캠페인'을 시행해 연간 12톤의 폐기물 감축 효과를 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