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메인 색상 '레드'…부스 디자인·컬렉션에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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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은 지난달 21일부터 24일(현지시간)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PGA 쇼에 참가했다. PGA 쇼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가 주관하는 행사다. 전 세계 최대 규모의 골프 박람회로 약 1000개 이상의 글로벌 골프 기업이 참가하며 전 세계의 골프 전문가들과 교류하는 자리다.
왁은 이번 시즌 '레드'를 메인 색상으로 선정하고 부스 디자인과 2025년 컬렉션에 적용했다. '필드에서의 축제와 파티로 복귀'라는 주제로 첫 공개된 25FW(가을·겨울) 컬렉션은 1980년대의 레트로 무드를 반영한 상품들로 구성됐다.
올해는 미국시장에 맞는 기후를 고려해 아우터와 이너 사이에 활용할 수 있는 미드 레이어 제품, 냉감 소재 티셔츠 등이 북미 전용 라인으로 새롭게 출시돼 작년과 차별화된 라인업을 선보였다. 특히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개발한 미국 전용 사이즈 스펙 제품은 부스를 방문한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윤경 슈퍼트레인 대표는 "PGA 쇼는 왁의 글로벌 영향력을 증명하고 확장해나갈 수 있는 중요한 자리"라며 "올해도 왁의 상품 경쟁력을 무기로 해외 유통망을 확장해 글로벌 브랜드로 더욱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