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베리, 개인 최고 4위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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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는 17일(현지시간) 공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22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25위에서 3계단이 뛰어올랐다.
이로써 윤이나는 해외 진출 첫해 2주 만에 세계 랭킹이 7계단이나 수직상승했다. 2주 전 29위였던 윤이나는 컷 탈락했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파운더스컵 직후 25위로 올라갔고 이번주 다시 3계단을 올라섰다.
15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끝난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 달러)을 4위로 마친 효과다.
한국 선수로는 유해란이 7위로 가장 높았고 고진영(8위)과 양희영(12위)이 뒤를 이었다. 넬리 코다(미국)가 여전히 1위를 수성했고 이소미를 제치고 사우디 대회를 우승한 지노 티띠꾼(태국)이 4위에서 2위로 뛰었다.
남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특급대회인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가 6위에서 4위로 올라서며 자신의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2위 잰더 쇼플리, 3위 로리 매킬로이는 순위를 지켰다. 한국 선수들은 임성재(22위), 김주형(24위), 안병훈(32위)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