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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관원, 독일서 ‘K-유기식품’ 해외 진출 지원… 수출 상담액 266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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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정영록 기자

승인 : 2025. 02. 19. 11:02

이달 11~14일 국제 유기농 박람회 참가
국내 업체 부스 설치 및 사전 홍보 등 지원
박성우 농관원장 "수출 확대 적극 뒷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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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14일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국제 유기농 박람회(Biofach 2025)에서 국내 유기가공식품 기업 관계자가 해외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최근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국제 유기농 박람회(Biofach 2025)에 참가해 266억 원을 웃도는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19일 농관원에 따르면 지난 11~14일 독일 현지에서 열린 박람회에서 거둔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액은 1849만 달러에 달했다.

해당 행사는 전 세계 94개국 2300여 유기식품 전시업체가 참가하고, 140개국 3만5000여 바이어 등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국제 유기농 박람회다.

우리나라가 정부 주도로 유기가공식품 기업과 박람회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농관원 관계자는 "수출 촉진을 위해 사전에 섭외한 해외 바이어는 20개사였다"며" 케이(K)-유기가공식품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바이어 165개사와 수출 상담 201건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농관원은 참여업체 부스 임차 및 장치 설치, 전시품 통관, 통역, 카탈로그(디렉토리북) 제작, 해외 바이어 사전 홍보 등을 지원했다.

박성우 농관원장은 "우리나라 유기가공식품 산업이 수출 확대를 통해 국내 친환경농업 확대를 견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향후 K-유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수출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등 우리 유기가공식품들의 해외 진출을 돕겠다"고 말했다.
정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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