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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부상투혼, 뮌헨 UCL 8강 진출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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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5. 03. 06. 07:47

김민재, UCL 16강 1차전 89분 소화
바이에른 뮌헨, 레버쿠젠에 3-0 승
GERMANY SOCCER <YONHAP NO-1307> (EPA)
김민재가 경기장을 누비고 있다. /EPA 연합뉴스
김민재가 부상 투혼을 발휘했고 바이에른 뮌헨은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진출에 바짝 다가섰다.

김민재는 5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의 풋볼 아레나 뮌헨에서 벌어진 UCL 16강 레버쿠젠(독일)과 홈 1차전에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89분을 뛰며 뮌헨의 3-0 완승에 기여했다.

김민재는 전반 4분 만에 왼쪽 발목이 상대 선수 상체에 깔리면서 교체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처치 받은 뒤 바로 그라운드에 복귀해 맡은 바 역할을 다했다. 김민재는 후반 44분 에릭 다이어와 교체됐고 축구매체 풋몹은 김민재에게 평점 6.7을 부여했다.

1차전에서 완승을 거둔 뮌헨은 11일 레버쿠젠과 원정 2차전을 갖는데 8강 진출 가능성이 높다. 2차전에서 두 골 차로 져도 8강에 오를 수 있다.

이날 뮌헨은 전반 9분 해리 케인의 선제포로 앞서 나갔다. 1-0으로 앞선 후반 9분에는 레버쿠젠 골키퍼 마테이 코바르의 실수를 틈타 무시알라의 추가 골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후반 30분에는 케인이 페널티킥으로 멀티 골을 완성했다.

황인범이 부상으로 출전 선수 명단에서 빠진 페예노르트(네덜란드)는 인테르 밀란(이탈리아)에 0-2로 졌다. 이강인이 벤치를 지킨 파리 생제르맹(PSG)은 안방에서 리버풀에 0-1로 패해 8강 진출에 경고등이 들어왔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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