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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2타점 적시타, 이정후 7G 연속 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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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5. 03. 10. 09:51

김혜성, 오클랜드전 1안타 2타점
이정후, SD전 2타수 무안타 1볼넷
배지환은 DET 맞아 무안타 1타점
타격 훈련하는 다저스 김혜성<YONHAP NO-2722>
김혜성이 LA 다저스 스프링캠프에서 타격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혜성(26)이 2타점 적시타와 멀티 출루로 간만에 존재감을 뽐냈다. 이정후(26)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7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고 배지환(25)은 타점 하나를 추가했다.

이정후는 9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치른 샌디에고 파드레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3번 타자 중견수로 나와 2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 등을 올렸다.

이정후는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시범경기 타율이 0.364에서 0.333(24타수 8안타)으로 내려갔지만 7경기 연속 출루로 출루율은 여전히 높은 4할대(0.448)를 유지했다. 득점도 3경기 연속으로 나왔다.

이날 이정후는 1회 삼진, 4회 무사 1루 볼넷 후 득점, 5회말 2사 2루 1루 땅볼 등을 기록한 뒤 6회초 수비 때 교체됐다.

김혜성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시범경기에 교체 출전해 1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 등으로 활약했다. 김혜성의 시범경기 타율은 0.160에서 0.192(26타수 5안타)로 올랐다. 타점은 3개가 됐다.

6회초 유격수로 교체 출전한 김혜성은 팀이 3-7로 뒤진 7회말 2사 만루에서 우완투수 미셸 오타네스의 시속 96마일 빠른 공을 때려 중견수 앞 안타를 쳤다. 주자 2명이 홈을 밟아 김혜성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이후 8일 만에 타점을 추가했다. 9회말에는 대만 출신 우완투수 장전중아오와 상대해 시범경기 4번째 볼넷을 얻어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배지환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시범경기에 교체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다만 득점권에서는 내야 땅볼로 타점 1개를 수확했다.

배지환의 시범경기 타율은 0.615에서 0.500(16타수 8안타)으로 내려갔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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