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디지털 전환으로 운영 개선 의지
석유화학·LNG·배터리 포트폴리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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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표는 28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SK이노베이션 제18차 정기주주총회 인사말에서 이같이 말하며 "올해는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역량과 자원을 결집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주총은 작년 11월 SK이노베이션 E&S 합병 이후 첫 정기 주총이다. 이에 박 대표는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SK E&S(현 SK이노베이션 E&S)와의 합병을 통해 석유화학, 액화천연가스(LNG), 전력, 배터리, 신재생 에너지에 이르는 균형 잡힌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또 "오퍼레이션 임프루브먼트(운영 개선) 실행력을 높이고자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DT)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며 "비즈니스 모델 혁신, 생산성 향상, 최적의 의사 결정 체계 구축 등 구체적인 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SK이노베이션은 2023년부터 이사회 의장직을 맡아온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을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또 공성도 툴리스러쎌코터스코리아 대표이사를 사외이사로, 강동수 SK㈜ PM부문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각각 신규 선임했다.
이 밖에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재무제표 승인 등 모든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