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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 따르면 '학부모정책 모니터단'은 학부모의 참여를 통해 국민과 소통·공감하는 교육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2009년부터 운영돼 왔다.
2009년 최초 450명이 선발됐던 학부모정책 모니터단은 2021년 3971명으로 늘었고, 2024년엔 6205명의 학부모가 교육정책을 모니터링했다. 올해는 시도·학교급별 균형을 고려하고 더 많은 학부모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전년 대비 약 4000명 늘어난 1만여 명을 모집한다
교육정책에 관심 있는 유·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신청은 '학부모 온(On)누리' 누리집의 신청란(배너)을 통해 오는 28일까지 할 수 있다.
선정된 모니터단은 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 교육정책 관련 설문조사 참여, 학부모 대상 프로그램 피드백·점검 등에 참여한다. 모니터단 중 희망자는 정책 관련 간담회, 학부모 대상 행사 등에 참여해 최신 교육정보를 얻고 의견을 전달할 수 있다.
장미란 교육부 교원학부모지원관은 "올해는 모니터단 규모를 확대하고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건강한 소통 문화를 조성하고, 현장감 있는 교육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