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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얏트그룹은 전 세계적으로 '1도시 1파크하얏트' 정책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관리하고 있다. 국내에는 서울 삼성동과 부산 해운대 두 곳에서 6성급 호텔로 운영 중이다.
이들 두 곳 모두 HDC현대산업개발이 직접 개발하고, 자회사인 호텔HDC를 통해 위탁 운영 중이다. 이번 유치가 확정되면 서울은 두 개의 파크하얏트 호텔을 보유하게 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에 이 호텔이 들어서면 용산국제업무지구(YIBD)와 연계된 글로벌 비즈니스와 관광 수요 등을 흡수하는 시설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아이파크몰과 함께 현재 개발 추진 중인 용산 철도병원부지 복합개발, 용산역 전면공원 지하공간 개발 등과도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파크하얏트 유치는 단순히 호텔 브랜드 도입을 넘어, 사업의 기획·시공·운영을 아우르는 HDC의 종합적인 복합개발 역량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용산이 글로벌 복합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