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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차코리아 블랙 밀크티, 누적 판매량 에베레스트 1085배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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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숙 기자

승인 : 2025. 04. 13. 10:25

전체 메뉴 중 밀크티 판매 비중 60%
가장 인기 있는 메뉴 '블랙 밀크티'
공차코리아 밀크티 3종
공차코리아 밀크티 3종. 왼쪽부터 '타로 밀크티+펄', '브라운슈가 쥬얼리 밀크티', '블랙 밀크티+펄'./공차코리아
글로벌 프리미엄 밀크티 브랜드 공차코리아의 '블랙 밀크티'가 2012년 국내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8000만잔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블랙 밀크티는 공차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제품 1위로,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대표적인 메뉴다. 누적 판매량을 기준으로 블랙 밀크티(높이 약 12㎝)를 일렬로 세우면 그 높이는 약 9600㎞로 에베레스트산(8848m)의 약 1085배에 달한다는 것이 공차 코리아 측의 설명이다.

2012년 국내 시장에 진출한 공차는 커피 중심의 카페 문화 속에서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콘셉트로 밀크티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당시만 해도 밀크티는 국내에서 생소한 음료였으나, 공차는 다양한 메뉴 구성과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내세워 밀크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

현재 공차의 밀크티 판매 비중은 전체 매출의 약 60%를 차지하며, 공차는 단순한 음료 브랜드를 넘어 밀크티를 상징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차는 티의 정통성을 기반으로 트렌드를 반영한 혁신적인 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공차는 찻잎을 직접 우려낸 정통 티 베이스에 초당옥수수, 버터고구마, 그릭요거트 등 매 시즌 독창적인 재료를 접목해 메뉴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극대화했다.

또 당도와 얼음량을 비롯해 타피오카 펄, 화이트펄, 밀크폼, 치즈폼, 알로에, 코코넛 등 다양한 토핑 옵션으로 개개인의 취향을 세심하게 반영한 맞춤형 음료를 제공하고 있는 점도 공차의 큰 장점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공차의 시그니처 토핑 '펄'을 활용한 다양한 혁신제품으로 미니펄, 핑크펄, 펄볶이 등을 선보여 소비자들의 선택지를 더욱 넓히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조합 중에서도 현재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메뉴는 △블랙 밀크티+펄 △타로 밀크티+펄 △브라운슈가 쥬얼리 밀크티 3종이다. '블랙 밀크티+펄'은 향긋한 블랙티와 쫀득한 타피오카 펄의 완벽한 조합으로 매년 공차 판매량 1위를 기록하며 꾸준히 사랑받는 베스트셀러다. 타로 밀크티는 달콤하고 고소한 맛으로, 브라운슈가 쥬얼리 밀크티는 대만의 정통 맛을 그대로 구현한 깊은 풍미로 각각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공차코리아 관계자는 "공차가 밀크티의 원조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새롭게 티를 재해석하는 한편. 차에 대한 전문성은 잃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공차는 밀크티의 매력을 알리고, 새로운 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신메뉴 개발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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