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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전 시장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에 위치한 '무대홍' 캠프 사무실에서 출마 선언을 한다.
앞서 홍 전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공약들을 간접적으로 거론해 왔다. 특히 홍 전 시장은 수능 입시 개혁, 헌법재판소 폐지 및 대법원에 헌법재판부 신설, 정·부통령제 및 4년 중임제 도입, 사형제 부활, 군 개혁 등을 피력했다.
한편, 홍준표 캠프는 이날 이영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새미준) 중앙회장을 영입했다.
새미준은 국민의힘 핵심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 외곽 포럼으로 지난 대선을 비롯해 국민의힘 경선과 전당대회 등 당심에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했다. 새미준의 구체적인 역할은 1차 조직인선 발표에 포함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