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경기부진·경제성장률 둔화에 연체율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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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동기(290억원) 대비 13.8% 증가한 33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1분기 영업수익은 713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6920억원) 대비 3% 증가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신용카드 영업수익은 5290억원으로 전년 동기(5060억원) 대비 4.5%가 증가했고, 할부금융·리스 부문은 680억원으로 전년과 같은 수준이었다.
다만 내수 경기 부진과 경제 성장률 둔화 등 경제 지표의 여파로 연체율이 지난해 말 1.44%에서 1.87%로 소폭 올랐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금융상품 이자수익 증가와 비용 최적화 노력 등을 통해 당기순이익이 올랐다"며 "독자 카드사 전환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선순환 비용 구조 정착을 통해 고객 체감 만족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