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최고 20층짜리 951가구 아파트 조성
|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계룡건설은 대전도시공사가 발주한 대전 갑천4블록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조성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이날 고시했다.
이 사업은 전국 최초의 '지역제안형 공공임대주택'으로, 대전시(도시공사)가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거쳐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방공사가 보유한 택지를 활용해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총 사업비는 3478억원이며, 계룡건설은 이 중 75%의 지분을 획득해 2609억원을 따낼 것으로 보인다.
계룡건설은 이 사업을 통해 대전 서구 갑천4블록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0층, 14개동, 951가구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지을 예정이다.
착공은 내년 상반기, 준공은 2028년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