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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신용등급 강등에도 뉴욕증시 강보합 마감…“시장 영향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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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기자

승인 : 2025. 05. 20. 10:20

무디스 발표 후 첫 거래일 3대 지수 소폭 상승
USA-STOCKS/ <YONHAP NO-2024> (REUTERS)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거래 지수 화면./로이터 연합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한 단계 강등한 이후 첫 거래일인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는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7.33포인트(0.32%) 상승해 42,792.07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22포인트(0.09%) 올라 5,963.60으로, 나스닥 종합지수는 4.36포인트(0.02%) 상승한 19,215.46으로 마감했다.

경제 리서치 컨설팅 회사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애널리스트는 "신용등급 강등 자체는 아직까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고 NBC뉴스가 보도했다.

무디스는 지난 16일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최고 'Aaa'에서 한 단계 아래인 'Aa1'로 내렸다.

미국 행정부가 지출을 충당하기 위해 더 많은 돈을 빌리고 있으며 급증하는 부채를 통제하기 위해 지출을 줄이거나 수익을 늘리려는 노력이 정치적인 갈등 때문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무디스의 발표에 관해 "후행 지표"라며 "무디스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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