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比 4개월 앞당긴 수치…연내 2000만명 돌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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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보면 매장 수는 11개에서 26개로 확대됐고, 방문객 규모는 약 2.5배 이상 늘었다. 특히 2024년에는 연간 방문객 1000만명 돌파까지 11개월 이상이 걸렸는데 올해는 기간을 4개월 넘게 앞당겼다. 현재 추세라면 연내에 2000만명 돌파도 충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무신사는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매장을 다녀간 고객을 월평균으로 계산해 보면 매달 176만명에 달한다. 지난 5월에는 한 달간 230만명 이상이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을 다녀가며 '월간 최대' 기록을 세웠다.
무신사 스탠다드 점포별 방문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단독 매장 중에서는 서울 성동구의 '무신사 스탠다드 성수'가 상반기 동안 누적 70만명을 기록하며 가장 많은 고객을 끌어모았다. 대형 쇼핑몰·백화점에 자리 잡은 숍인숍 점포로는 지난 3월에 문을 연 '무신사 스탠다드 롯데월드몰 잠실점'이 최다인 71만명을 기록했고, 이 외에 스타필드 수원점 61만명, IFC몰 여의도점 56만명 등도 주목을 받았다.
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연내에 30호점 이상 오프라인 매장을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을 세우고 일정에 맞춰 유통 및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향후 국내를 넘어 해외 지역에서도 글로벌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국 패션 브랜드로서 매력을 어필할 수 있도록 상품 기획력도 지속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