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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커드, ‘스틸-인공지능 안전환경협의체’서 산업안전 메시지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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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연 기자

승인 : 2025. 06. 25. 17:50

산업안전·작업복 관련 사례 발표
아라미드·비스포크 시스템 소개
[아커드] Steel-AI 안전환경협의체 발표
아커드가 지난 24일 드림센터 경주에서 열린 '2025년 제1차 Steel-AI 안전환경협의체'에 참여해 산업안전과 작업복의 가치에 대해 발표했다./아커드
워크웨어 브랜드 아커드는 지난 24일 드림센터 경주에서 열린 '2025년 제1차 스틸(Steel)-인공지능(AI) 안전환경협의체'에 참여해 산업안전과 작업복의 가치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철강협회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협의체에서는 철강업계의 안전사고 예방과 ICT 기반 협력 확대를 목적으로 '주요 철강사' 'ICT 기업' '연구기관' 등 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스마트 안전기술과 산업보호 설루션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이뤄졌다.

박상목 아커드 팀장은 '아커드 방염복 사례 소개' 발표를 통해 작업복이 단순한 보호구를 넘어 산업안전을 바꾸는 핵심 수단임을 강조했다. 그는 철강회사에서 시작된 브랜드의 탄생 배경을 소개하며 작업자 안전과 존중의 가치를 제품과 제작 방식에 녹여온 아커드의 철학을 전했다.

이어 슈퍼섬유 '아라미드'로 제작된 방염복 사례와 작업자의 니즈를 반영해 맞춤형으로 작업복을 설계·제작하는 '비스포크 시스템'를 소개했다.

작업복을 통한 산업안전 문화 확산의 가능성도 제시했다. 현장 작업자들과 함께 작업복을 기획·제작하며 사내 안전 문화를 확산시킨 사례와 소규모 작업자 팀을 위한 맞춤형 작업복을 지원하는 '아커드 크루' 운영 경험을 공유했다.

박 팀장은 "국내에는 아직 작업복과 방염복에 대한 명확한 안전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다"며 "공식 기준이 마련돼야 공급자는 책임 있는 제품을 생산할 수 있고 사용자는 제품 성능을 정확히 이해하고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작업복 제작과 다양한 산업 안전 활동을 통해 건강한 산업안전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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