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포장 메뉴·대체 식단 등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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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은 지난달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 '제16전투비행단' '제18전투비행단' 병영식당의 운영권을 따냈다. 아워홈이 한화그룹에 편입된 이후 군 급식 시장에서 거둔 첫 결실이다. 대규모 인원이 밀집한 부대 특성상 급식 운영 경험과 안정적인 제조 인프라가 필수적이다.
업계에 따르면 군 급식 국내 시장규모는 약 2조원 수준으로 국방부는 올해 안으로 49개 부대 위탁 급식을 민간 기업에 개방한다는 방침이다.
아워홈은 군 전용 식자재 브랜드인 '오로카'를 중심으로 '군 특화 운영 시스템 적용' '군 전용 제품 개발' '조리 인력 효율화' 등 각 부대 특성을 반영한 현장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군 급식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브런치' '인기 브랜드 협업' '테이크아웃 메뉴' '대체 식단' 등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장병들의 식사는 부대 사기는 물론 장기적으로는 국방력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장병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