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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환경보전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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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연 기자

승인 : 2025. 06. 26. 16:24

용기 경량화 등 친환경 실천 공로
롯데칠성음료, 환경보전 유공 정부포상 '대통령 표창' 수상
기대정 녹색전환정책관 환경교육팀 과장(사진 왼쪽)과 여철호 롯데칠성음료 안전품질부문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30회 환경의 날 기념 환경보전 유공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진정성 있는 친환경 활동의 공적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지속적인 플라스틱 배출량 감축과 재생원료 도입, 분리배출 용이성 개선 등 자원 순환에 기여한 노력을 높게 평가받았다.

롯데칠성음료는 '2030 플라스틱 감축 로드맵'을 공시하고 2030년까지 석유에서 추출된 원료로 만든 신재 플라스틱 사용량을 2023년 대비 약 20% 줄여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10월에는 업계 내 가장 가벼운 500㎖ 생수 페트병 중량 9.4g의 초경량 아이시스를 출시해 연간 약268톤의 플라스틱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폐플라스틱의 선별, 가공을 거친 물리적 재활용(MR-PET) 방식의 재생원료가 도입된 아이시스와 칠성사이다를 개발했다. 폐플라스틱의 매립과 소각에 따른 환경 영향을 줄이고 사용된 플라스틱이 다시 페트병으로 돌아가는 자원순환경제의 기틀을 만들었다.

이 외에도 롯데칠성음료는 2020년 국내 생수 브랜드 최초로 페트병 몸체에 라벨을 없앤 무라벨 생수를 출시했다. 2023년 8월에는 전 제품 100% 투명 페트 전환을 완료했으며 특히 크러시 맥주 패키지는 업계 유일의 투명 페트를 적용해 환경부로부터 '재활용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앞으로도 종합음료 리딩 기업으로 적극적인 플라스틱 감축을 통해 순환경제를 창출하고 친환경 기술 혁신과 트렌드 견인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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