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많은 택시기사 가족과 기회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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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는 6일부터 9일까지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30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주니어랩 4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주니어랩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2023년부터 운영 중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택시 기사 가정의 청소년에게 전액 무상으로 코딩 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한다.
올해 캠프는 '스마트 모빌리티'를 주제로 코딩 기초 학습, 머신러닝 체험, 앱 서비스 기획, 디자인씽킹 등 다양한 교육과 실습 과정을 마련했다. 참가 학생들은 직접 앱과 스마트 모빌리티 로봇을 제작해 프로그램 마지막 날 '주니어랩 박람회'에서 가족들에게 시연했다. 카카오모빌리티 개발자들이 참여한 멘토링 콘서트도 열렸다.
최우열 카카오모빌리티 부사장은 수료식에서 "자율주행과 AI 시대를 맞아 미래 과학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작은 씨앗이 심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류긍선 대표는 "더 많은 택시 기사와 가족이 함께할 기회를 계속 만들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올해 상생재단 출범 이후 의료비 지원 사업, 선행 기사 시상 등 모빌리티 업계 상생활동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