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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달군 ‘서머너즈 워’ 컬래버 흥행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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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파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5. 08. 18. 14:18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IP 생태계 확장 전략
서머너즈 워 x 철권8 컬래버. /컴투스
컴투스의 대표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가 11주년을 맞아 다양한 분야와 이색적인 협업을 선보이며 유저들과 색다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서머너즈 워는 2014년 첫 글로벌 서비스 이후 매년 흥행을 이어가며 유럽과 미주, 아시아 등 세계 전역에서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컴투스 대표 글로벌 히트작이다. 올해 글로벌 서비스 11주년을 맞아 애니메이션 및 격투 게임 등 외부 IP(지식재산권)와의 컬래버를 활발히 진행하며 플레이에 색다른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전략에 기반한 전투 시스템에 각기 다른 장르의 감성을 접목한 11주년 기념 협업들은 유저들로부터 "컬래버에 진심이 들어간 게 느껴진다", "귀칼이랑 철권을 여기서 볼 수 있을줄은 몰랐다", "상상하지도 못 한 조합이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서머너즈 워는 올해 초 전 세계 넷플릭스와 상영관을 접수한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과 컬래버를 선보인 데 이어 지난 7월에는 '철권8'과 협업해 글로벌 유저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카자마 진을 비롯해 철권 8의 주요 인물들이 컬래버 캐릭터로 등장했고 컬래버 본부인 파이트 라운지가 신설돼 철권 8의 BGM을 감상하며 이벤트 던전 아케이드 배틀 등 여러 협업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러한 컬래버 캐릭터 5종과 아케이드 던전은 기존 전략 중심의 전투에 역동적 격투 액션을 더했다는 호평을 얻으며 글로벌 마켓에서 다운로드 증가와 마켓 차트 순위 역주행 등의 성과를 거뒀다.

시장 조사 업체 앱애니에 따르면 서머너즈 워는 지난 7월 31일 진행된 철권8 컬래버 업데이트 당일 애플 앱스토어 전체 게임 매출과 RPG 매출, 구글플레이 RPG 매출에서 각각 7개 지역이 TOP10에 올랐다.

슈퍼 액션 히어로2를 오마주한 미니게임. /컴투스
컴투스의 또 다른 레전드 작품 ‘슈퍼 액션 히어로2’를 오마주한 미니게임도 큰 화제를 모았다. 해당 미니게임은 피처폰 시절부터 게임을 즐겨온 유저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높은 원작 재현도에 더해 간단한 조작으로도 높은 몰입감을 선사하며 신규 유저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미니게임은 키패드 기반의 조작과 콤보 기술 및 변신 기능, 플레이어블 캐릭터의 '가면' 수집 등 다양한 요소로 재미를 확장하며 서머너즈 워 IP를 활용해 복고풍 액션 게임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제한 시간 내 최대한 많은 벽을 부수는 '벽 부수기'와 제한 시간 동안 등장하는 적을 최대한 많이 처치하는 '복수는 나의 것'이 추가됐고 이 외에도 발판을 밟아 하늘 높이 수직으로 도약하는 '점프점프'가 8월 중 업데이트 될 예정이라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철권8 컬래버 기념 '서머 오락실'. /컴투스
서머너즈 워는 이 밖에도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철권8 컬래버의 일환으로 서울 익선동 새서울 콤콤오락실과 제휴해 ‘서머 오락실’을 열고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며 유저들과 특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 서머 오락실 현장에 많은 팬들이 모여 게임의 인기를 서머너즈 워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서머 오락실에 있는 추억의 오락 기기를 즐기기만 해도 각종 서머너즈 워 굿즈 및 인게임 아이템을 얻을 수 있었다. 각 게임에서 최상위 기록을 남긴 방문객들에게는 프리미엄 굿즈도 제공되어 눈길을 끌었다.

철권8과 컬래버한 특별 미니게임에 더불어 현장에 방문객들 대상으로 철권8 최강자를 가리는 오프라인 경기도 진행되어 큰 호응을 이끌었다.

서머 오락실을 찾은 팬들은 "옛날 오락실 추억이 떠올라서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라거나 "쉽고 쾌적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나의 철권 DNA를 다시 꺼낼 수 있어서 시원했다" 등의 후기를 남기며 이벤트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처럼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유저들과 적극 소통하며 게임 내외에서 플레이 경험의 즐거움을 확장하고 글로벌 무대에서의 흥행 열기를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 세계 유저분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다채로운 콘텐츠와 이벤트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윤파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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