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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진례시례지구서 10년 민간임대 김해 테크노밸리 제일풍경채 첫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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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5. 08. 19. 10:32

진례시례지구 전경_출처 제일건설㈜
경남 김해 진례시례지구 전경/제일건설㈜
경남 김해시 진례시례지구 도시개발사업지에서 처음으로 민간임대 아파트가 공급된다.

19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달중 10년 민간임대 아파트 '김해 테크노밸리 제일풍경채' 440가구(B-3블록)를 공급할 예정이다. 진례시례지구의 첫 단지로, 상징성과 희소성을 갖추고, 전국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진례시례지구에서도 중심부에 위치해있다. 특히 지구 내 계획된 학교부지와 공원부지가 바로 앞에 위치하고 중심도로변자리해 각종 인프라를 누릴 수 있을 예정이다.

진례시례지구는 김해시 진례면 일원 약 99만7352㎡ 부지에 6300여 가구 규모 주택을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축구장 140개에 달하는 면적에 약 1만5000여 명의 거주가 계획된 미니신도시급 규모다.

지구 내에는 공동주택(8개소) 및 단독주택 부지, 학교부지, 준주거시설용지, 근린공원, 어린이공원 등의 부지가 체계적으로 개발될 예정으로 자급자족형 주거지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또한 향후 2단계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김해 복합스포츠·레저시설 개발사업과 연계돼, 스포츠·레저·자연·주거가 어우러진 복합라이프 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약 274만㎡ 부지에 골프장, 축구장 등 체육시설과 문화 콘텐츠 공간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여기에 진례시례지구는 주변에 김해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김해일반산단, AM하이테크산단 등 다수의 산업단지가 위치해 직주근접 배후 주거지로서의 가치도 높게 평가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인근 진영읍 사산리 일대의 '진영 테크업 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이 국토교통부 국가·지역전략사업에 선정 되고, 김해시가 이를 미래 전략산업 중심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밝혀, 배후 수요 확대와 미래가치 상승도 예상된다.

진례시례지구는 지역 가치 향상과 편의성을 확대할 교통 인프라 개선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실제 비음산터널 건설은 이와 연계한 김해(진례IC)~밀양 고속도로 조기 착공 및 창원노선 연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김해시 공약에 포함되어 사업 추진이 다시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 7월 16일에는 홍태용 김해시장이 직접 국회 국정기획위원회를 방문해 국정과제 채택을 건의한 상태다.

비음산터널은 김해와 창원을 가로막고 있는 비음산을 관통해 두 도시를 직접 연결하는 터널이다.

이외에도 인근에는 마산역~부산 부전역 구간을 부분 개통하는 것을 협의 중인 부전마산 복선전철 노선 정차역인 신월역이 이달 중 첫삽을 뜰 예정이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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