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홍고추 9월 30일까지 4375톤 수매…안정적인 판로 제공

영양고추유통공사 고품질 명품 '빛깔찬' 고춧가루 생산

오도창 영양군수가 영양고추유통공사 홍고추 수매 현장을 찾아 영양고추 품질을 확인하고 있다./영양군

경북 영양군은 9월 30일까지 영양고추유통공사를 통해 홍고추 4375톤을 수매한다.

6일 영양군에 따르면 지난 5월 홍고추 수매약정을 체결한 농가 1148호를 대상으로 수매하며 수매 계약 최저 단가는 특등급 2000원/kg, 일등급 1900원/kg으로 계약됐으며 수매 단가는 수매 기간 중 주 1회 조정으로 시장시세를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다.

영양고추유통공사의 홍고추 수매량은 영양군 고추 생산량의 20% 이상으로 산지 가격을 안정시키고 농가의 생산비와 노동력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또 2006년 설립 이후 전국 최대 규모의 단일 품목 고춧가루 공장으로 자리매김해 고품질 명품 '빛깔찬' 고춧가루를 생산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추재배 농업인들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통해 고추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