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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경북북부보훈지청에 따르면 이만도 선생은 퇴계의 11세손으로 1905년에 을사조약 파기, 을사5적의 처형을 요구하는 상소를 올리기도 했으며 1910년 일제가 한국을 강제 병합하자 통분을 이기지 못하고 단식을 시작해 24일 만에 절명 순국했다.
이만도선생 유허비는 퇴계 선생의 후예로 항일 의병운동을 전개한 향산 이만도 선생(1842.4.28.~1910.10.24.)의 우국충절을 기리고자 경북 안동군 예안면 하계리에 건립한 시설이다.
또 이만도 선생의 아들과 며느리, 손자도 독립운동을 전개해 1986년 3월 1일에 한 집안 '삼대 독립운동 가문'으로 지정받았다.
정부는 그의 우국충절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으며 국가보훈부는 이 비를 2003년 2월 현충시설로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