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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지역특화 사업 국비 312억 확보...로봇SI 혁신프로그램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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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4. 11. 11. 15:24

ABB융합 로봇SI 제조혁신 과제 2025년 국비 312억 원 배정
로봇SI 산업 생태계 역량강화 기대, 추가 참여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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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SI 제조혁신사업 추진전략 및 정책수단 연계방안./대구시
대구시가 추진하는 ABB융합 로봇SI 제조혁신 프로젝트가 탄력을 받고 있다.

11일 대구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 1.0' 사업으로 추진하는 ABB융합 로봇SI 제조혁신 프로젝트에 2025년 기업지원 예산으로 국비 31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로봇SI 산업 생태계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제조기업의 디지털 제조혁신을 촉진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하는 ABB융합 로봇SI 제조혁신 프로젝트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추진된다.

올해 78개사의 참여기업을 선정하고 중기부의 혁신바우처, 수출바우처, 정책자금, 스마트공장 등의 핵심 정책수단과 시제품제작 등 지역주력사업 육성사업으로 약 100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한 해 동안 1개 이상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돼 수혜 받은 기업은 50개사다. 전체 기업의 64.1%에 해당되는 높은 실수혜율을 나타냈다.

2025년에는 신규 인력 채용 지원과 기술보증기금 융자 등으로 참여기업들에게 맞춤형으로 정책수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시는 로봇 연관 기업의 프로젝트 참여 의사와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참여기업 8개사를 추가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대구기계부품연구원으로 연락하면 된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더욱 확대된 재정지원으로 로봇산업이 대구의 중심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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