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물 분야 최고 전문가 대구시에 모인다…대한민국 국제물주간 행사 13일 개막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m2.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112010006052

글자크기

닫기

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4. 11. 12. 17:12

세계물도시 포럼, 국제 물산업 컨퍼런스 등 16개국 51개 기관 참가
[붙임] 대한민국국제물주간 2024 포스터
대한민국국제물주간 2024 포스터./대구시
물 분야 해외 도시 대표, 학계와 기관 전문가들이 대구시에 모여 물산업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대구시는 13일부터 나흘간 엑스코에서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세계물도시 포럼(WWCF)은 2015년부터 대구시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다. 물 선진도시와 개도국 도시 간 물 관련 정책과 기술 등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장으로 대구시 주도 세계 도시 간 물 문제 협력 플랫폼이다.

올해는 핀란드 미켈리, 일본 구마모토, 필리핀 마닐라, 네팔 카트만두 등 9개 국가 9개 도시와 유엔지역개발센터(UNCRD), 스톡홀름 물연구소(SIWI), 세계물위원회(WWC), 아쿠아패드(AquaFed) 등 7개 국제기관이 참여한다.
포럼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도시 물안보 증진 방안'과 '물산업 진흥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물 정책 사례 공유와 공동 협력과제를 발굴·추진한다.

국제 물산업 컨퍼런스(IWIC)에는 국내외 11개 국가 250여 명이 참가해 테크니컬세션, 인더스트리세션, 포스터세션, 산업시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세계 물 클러스터 리더스 포럼(WCLF)은 '물 클러스터의 지속가능한 재정 기반 구축'이라는 주제로 세계 각국의 물 클러스터 간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사업 제안으로 국가물산업클러스터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네크워크를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준표 시장은 "물 문제 해결에 앞장서 온 대구에서 대한민국 국제물주간을 통해 국내외 물 문제 해결과 물산업 발전에 대한 글로벌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철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