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 부족 용접 분야 새로운 해결책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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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바질컴퍼니에 따르면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조선업 현장에서 용접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최첨단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동 개발하며 단기간 내 상용화할 계획이다.
페르소나 AI는 NASA 출신의 엔지니어들로 구성된 글로벌 최고 수준의 로봇 공학 기업으로, 휴머노이드 기술력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CEO 니콜라스 래드포드(Nicolaus Radford)는 해양 로봇 전문기업이자 나스닥 상장사인 노티커스 로보틱스(Nauticus Robotics)를 창업하고 성공적으로 EXIT한 바 있으며, 조선산업의 자동화 분야에서도 그의 경험과 리더십을 발휘할 예정이다.
또 CTO 제리 프랫(Jerry Pratt)은 세계 최첨단 기술을 갖춘 피규어 AI 로봇을 제품화한 주역으로, 이번 프로젝트에서도 페르소나 AI의 기술력 극대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니콜라스 래드포드 CEO는 "조선산업의 중심지인 한국의 자동화 선도기업 바질컴퍼니와 협력하게 돼 매우 기대가 크다"라며 "인력 부족을 겪고 있는 조선업의 용접 분야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이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할 것이라 믿는다"라는 협력 소감을 전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조선산업의 높은 기술 요구와 작업 효율성을 모두 충족할 수 있는 로봇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바질컴퍼니 관계자는 "페르소나 AI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조선업계에 특화된 고성능 로봇을 신속히 제공할 것"이라며 "조선산업의 자동화뿐 아니라, 산업 전반의 기술 혁신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양사는 조선업에 이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도 자동화를 촉진하기 위한 연구 개발을 이어가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협력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