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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경자청, 입주기업 6개사 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무역사절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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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장경국 기자

승인 : 2024. 11. 13. 17:48

총 76건, 1334만 달러 계약 상담과 MOU 10건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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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들이 우즈베키스탄과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경경자청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대경경자청)이 입주기업 수출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대경경자청은 DGFEZ 입주기업 6개사를 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총 76건에 1334만 달러 상당의 계약과 상담 등 MOU 10건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은 최근 러·우 사태 장기화에 따른 대러 제재 강화로 인해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다. 높은 경제성장률과 청년층 인구 비율을 바탕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로 꼽힌다.

대경경자청은 입주기업의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해 지난 4일부터 9일에 걸쳐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에 '2024 DGFEZ CIS 종합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 내 입주기업(㈜릴리커버 외 5개사)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은 한·중앙아시아 'K실크로드 협력 구상' 대상인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을 대상으로 지역 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신규 거래 선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대경경자청측은 설명했다.

특히 참가기업이 샘플 판매와 MOU 체결 등의 성과를 내며 지역 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확인하기도 했다.

김병삼 청장은 "경자청은 이번 사절단을 통해 이뤄진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상담장에서 논의된 내용 들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필요한 조치를 아낌없이 지원할 방침이라" 고 말했다.




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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