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밀양시, 산림청· 경남도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 합동 점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m2.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119010009706

글자크기

닫기

밀양 오성환 기자

승인 : 2024. 11. 19. 17:09

안병구 밀양시장,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한 국비 지원 요청
재선충피해지 현장점검 119
임상섭 산림청장이 경남도, 밀양시 관계자 등 참석자들에게 재선충병 방제계획 등에 대한 산림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오성환 기자
재선충피해지 현장점검 109
임상섭 산림청장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 현장에서 밀양시장 등 관계자들에게 재선충병 방제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오성환 기자
재선충피해지 현장점검 025
밀양시 무안면 마흘리 가복마을에서 산림청, 경남도, 밀양시 관계자 등이 참석해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및 방제 현황 현장 점검 회의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오성환 기자
경남 밀양시는 19일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극심' 지역인 무안면 마흘리 가복마을 일원에서 '밀양시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및 방제 현황 현장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안병구 밀양시장, 임상섭 산림청장,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 허 홍 밀양시의회 의장, 장병국 도의원 등 중앙부처, 경남도, 밀양시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및 밀양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현황 △예찰·모니터링 현황 및 다른 지역 방제사례 보고 △밀양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전략 설명 △간담회 및 의견수렴 순서로 진행됐다.

산림청은 지난 1월 소나무가 집단 고사 된 밀양시 10개 읍면동(삼랑진·하남읍, 상남·초동·무안·부북면, 가곡·활성·남포·용평동)을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고시하고 수종 전환 방제를 권장해 왔다. 이에 따라 밀양시는 소나무를 산불과 병해충에 강한 수종으로 바꾸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효율적인 방제를 위한 사전 예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재선충병 방제에 민관 모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지난 10월 경남도를 통해 중앙부처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하고, 이날 임 산림청장에게 시 전역으로 번지는 재선충병을 방제하기 위해서 국비 추가 지원을 건의했다.

재선충피해지 현장점검 062
19일 밀양시 무안면 마흘리 가복마을 일원에서 개최된 산림청, 경남도, 밀양시의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및 방제 현황 현장 점검 회의에서 안병구 밀양시장이 중앙부처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하고, 산림청장에게 시 전역으로 번지는 재선충병을 방제하기 위해서 국비 추가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 /오성환 기자
안병구 밀양시장은"시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저지하고, 산림청, 경남도와 적극 협력해 수종 갱신 등 선제적인 방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오성환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