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서산시, 섬 지역 우체국 소포 드론 배송 실증 현장점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m2.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124010011683

글자크기

닫기

서산 이후철 기자

승인 : 2024. 11. 24. 09:58

드론 배송 관제 시스템 점검
배송 안정성과 효율성 확인
서산시, 섬 지역 우체국 소포 드론 배송 실증 현장점검
지난 22일 지곡면 중앙항 드론 배송 거점에서 진행된 우체국 택배 드론배송 실증 현장점검 모습 /서산시
충남 서산시는 지난 22일 지곡면 중앙항 드론 배송 거점에서 우체국 택배 드론 배송 서비스 실증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24일 시에 따르면 우체국 택배 드론 배송 서비스 실증은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24일부터 추진됐다.

해당 사업은 서산우체국의 물류망과 시 드론 기술을 접목해 가로림만의 고파도·분점도·우도 등 섬 지역 주민들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박노수 서산시 자치행정국장, 전종복 서산우체국장 등 사업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우체국 택배 드론 배송 과정, 배송 거점 및 배달점 운영 현황, 드론 배송 관제 시스템을 점검하며 드론 배송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확인했다.
시와 서산우체국은 이번 점검에서 확인한 사항을 토대로 섬 지역 주민들을 위한 드론 택배 배송 서비스를 상용화할 방안을 논의하고 사업 추진 과정을 보완할 계획이다.

또 드론 택배 배송의 경제성 및 안정성을 검토하고 섬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박노수 시 자치행정국장은 "택배 드론 배송 실증을 통해 섬 지역 주민들에게 우체국 택배 서비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며 "앞으로도 드론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혁신을 통해 전국적인 드론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철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