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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문경요양병원, ‘따로 또 가치’ 치유프로그램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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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장성훈 기자

승인 : 2024. 12. 0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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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또 가치" 치유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시립문경요양병원
경북 문경시 시립문경요양병원이 진행한 2024년 '따로 또 가치' 치유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치유농장 '힐링팜보리뜰분재원'과 연계해 소나무를 소재로 어린 소나무가 성목의 분재 작품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단계별로 체험하고 잎 뽑기, 가지치기, 순 따기, 철사걸이로 예쁜 수형을 만들고 분재 화분에 분갈이까지 하는 과정으로 진행했다.

따로 또 가치는 가족소통 자조모임으로 식물교감을 통한 힐링타임 및 만성피로와 두통, 우울증 등 다양한 신체적 정서적 문제에 노출되어있는 치매 환자 가족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데 효과가 좋은 분재 활동을 선정하게 되었으며 분재는 노인들에게 특히 유용한 힐링 활동으로 손을 사용해 섬세한 작업을 하는 것은 뇌와 신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소근육 운동을 자극하며 이는 노화로 인한 손의 운동 능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정욱 병원장은 "이러한 치유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환자 가족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치매 가족 간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위로와 치유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치매 가족을 위한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립문경요양병원은 지난 11월 인공신장센터를 개소해 현재 진료중이며 전국 요양병원 의료서비스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 병원 8회에 선정되는 등 문경시의 공공보건의료수준을 한층 올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장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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