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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마이스터대학, 현장 실습교육 중심 농업전문가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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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문봉현 기자

승인 : 2024. 12. 10. 16:43

20일까지 품목별 '농업전문가 230명'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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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영남대에서 진행된 올해 경북도 농업마이스터대학 전공 졸업식. / 경북도
경북도가 농업마이스터대학 졸업생 230명을 배출한다고 10일 밝혔다.

경북도는 '경북농업마이스터대학'에서 사과 124명, 참외 20명, 버섯 17명, 포도 18명 등 작목별 마이스터 187명과 사과 23명, 한우 20명 등 청년농 최고경영자(CEO) 43명이 이번달에 졸업한다.

졸업식은 지난 4일 안동대 캠퍼스(사과)를 시작으로 20일까지 캠퍼스별로 진행된다.

2009년 시작된 농업마이스터대학은 국비를 지원받아 품목별 재배 경력 5년 이상인 교육생을 선발해 실습 위주의 맞춤형 기술·경영 교육을 한다. 현재까지 7기에 걸쳐 1475명이 졸업했다.
8기(2023~2024년도) 농업마이스터대학은 농업기술, 경영, 마케팅 등 품목별 전공교과목과 일반교과목(총 32학점)으로 편성돼 지난해 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2년 4학기로 운영돼 왔다. 참외, 사과, 버섯, 포도, 복숭아, 딸기, 한우, 양봉 등 총 8개 품목 10개 과정에서 187명의 교육생을 배출하게 됐다.

청년농 최고경영자(CEO) 과정은 1년 과정으로 창업 초기 단계 영농 정착에 필요한 전문교육을 제공하고자 지난해 개설됐다. 올해는 사과, 한우 2개 품목 전공으로 1년 2학기(12학점) 43명이 참여했다.

박찬국 경북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농업마이스터대학은 전문농업경영인을 육성하는 중요한 교육"이라며 "현장 중심 실습 교육으로 혁신적인 농업 전문가를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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