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최 시장은 지난 11일에도 더불어민주당 단식농성장을 찾아 기초자치단체장 및 지방의원들과 탄핵을 촉구했다.
최 시장은 SNS를 통해 "바쁜 발걸음 속에서도 많은 시민들께서 보내주신 격려와 응원이 큰 힘이 됐다"라며 "이제는 국민 모두가 윤 대통령의 탄핵에 함께 목소리를 내야 할 때"라고 전했다.
이어 "기초단체장으로서 현장에서 마주한 민생의 현실은 참담하기 그지 없다. 전국 자영업 폐업자는 100만 명에 육박하고, 상가 공실률은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양의 상점가도 예외가 아니며 시민들은 생존의 위협에 처해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 시장은 "정부는 87조 원에 달하는 세수 결손을 초래하고도 지방교부세를 지급하지 않는 등 민생 예산을 삭감하거나 불용 처리하며 국민을 외면하고 있다"면서 "이는 민생 경제를 무너뜨리고 헌정 질서를 훼손한 명백한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최대호 시장은 "민생 회복,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강하게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