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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안심 ~ 하양 연장구간(8.89㎞)에 20일 개통식을 갖고 21일 오전 5시 30분부터 운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개통식은 경산시에 있는 도시철도 1호선 하양역에서 '더 가깝게, 하나 되는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연장구간은 총 사업비 3728억 원(국비 70%, 지방비 30%)을 투입해 총연장 8.89㎞에 대구한의대병원역, 부호역, 하양역의 정거장 3개를 건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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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선 개통으로 자가용이나 시내버스에 의존해야 했던 구간을 도시철도가 연결돼 대중교통 활성화는 물론 안심에서 하양 간 교통혼잡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 도시철도 1호선은 대구와 인접한 경산시와 연결돼 광역철도의 역할을 하게 되며 향후 2029년에는 영천 금호읍까지(5.66㎞) 연결될 전망이다.
시는 현재 대구 인근 8개 시·군 간 대중교통 무료 환승이 가능한 광역환승제를 시행하고 있어 앞으로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개통이 광역교통망 확충 사업과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경북 광역교통망이 한층 더 강화돼 시·도민들이 더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며 "향후 대구와 경북을 더 가깝게 연결하고 지역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