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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고교생 4명 ‘2024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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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봉현 기자

승인 : 2024. 12. 20. 14:08

조은우, 장우진, 나지홍, 김준성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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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인재상 수상자 왼쪽부터 조은우(경산과학고 2학년), 장우진(포항제철공업고 3학년), 나지홍(포항제철고 1학년), 김준성(경주정보고 3학년). / 경북교육청.
경북도교육청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한 '2024 대한민국 인재상'에 조은우(경산과학고등학교), 장우진(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 나지홍(포항제철고등학교), 김준성(경주정보고등학교) 학생 등 4명이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만 15세 이상 만 34세 이하의 대한민국 청년 중 미래 사회를 끌어나갈 다양한 분야의 우수 인재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경산과학고 조은우 군은 제44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우수상, KAIST 캔 위성 경연대회 최우수상(과기정통부장관상), 제30회 삼성휴먼테크 논문 대상 은상을 수여하는 등 다양한 과학 연구와 발명 대회에서 최고의 수상 실적을 거뒀다.

또 포항제철공업고 장우진 군은 기술에 대한 열정으로 전기기능사 등 5개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기술 역량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미래창의발명I&D프로젝트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포항제철고 나지홍 군은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 특허청장상 우수상, AI SDGs camp moonshot 2023 혁신가상 등 14개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과학 인재다.

경주정보고 김준성 군은 교내 상위 1% 우수 성적 학생으로 중학교 때부터 공기업 선취업 후진학이라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22개 자격증 취득하고 26개의 교내외 상을 받은 역량이 뛰어난 인재로 알려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미래 주역이 될 경북 학생들의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경북의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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