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는 지난 19일 하남시청 대강당에서 제1기 시민참여 혁신위원회 임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제2기의 공식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장은기 기자
경기 하남시가 제1기 시민참여 혁신위원회 임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제2기의 공식적인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제2기 시민참여 혁신위원회는 지난 19일 지역 실정을 잘 아는 시민대표와 5개 분야의 민간 전문가 등 총 43명이 위촉됐다.
위원들은 하남시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도출하고 주요 정책 자문 및 제언 등의 역할을 2년 동안 수행하게 된다.
또 이날 발대식에서 는 HDC현대산업개발 본부장을 초빙해 '도시의 글로벌 경쟁력과 도쿄 대진화, 그리고 하남'을 주제로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강연은 K-스타월드, 캠프콜번, 교산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위원들의 이해를 돕고 도시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디벨로퍼(부동산개발사업자)의 관점에서 본 지역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향후 하남시가 추진하게 될 도시개발의 지향점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2)제2기 하남시 시민참여 혁신위원회, 함찬 새출발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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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시는 지난 19일 하남시청 대강당에서 제1기 시민참여 혁신위원회 임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제2기의 공식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 및 워크숍에서 이현재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장은기 기자
이현재 시장은 "제1기 시민참여 혁신위원회가 하남시 교통공원 조성, BRT 차고지 확장 적정규모 검토, (가칭)어린이 영어특화도서관 건립 검토 등 지난 2년간 자문 활동을 활발하게 해 준 덕분에 50만 미래 자족도시로의 청사진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리시의 핵심 과제를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능동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참여 혁신위원회는 시의 주요 사업과 연계한 정책 발전 전략을 제안하고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2022년 12월 출범한 위원회로, 제2기는 2026년 12월 임기가 종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