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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는 20일 집행부에서 요구한 내년 예산 1조6547억원 52건 23억7700여만 원을 삭감해 내부 유보금에 계상 조치하고 1조6523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심사·의결했다.
반면, 기금운용계획안은 집행부 원안대로 가결했다.
예산안 중 삭감된 일반회계는 △IFSC 클라이밍 월드컵 4억원 △민간동물보호시설 환경개선 지원 2억5200만원 △군산시간여행축제 1억6000만원 △군산오픈골프대회(KPGA) 1억원 △헌혈 권장 지원사업(상품권 구입) 1억원 등 52개 사업 23억7700여만원이다.
김영자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내년도 예산안 심사는 고금리, 고물가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탄핵정국, 글로벌 전쟁 지속 등 대내외의 불확실한 환경 변화를 고려해 시민의 삶에 꼭 필요한 예산인지 살피고 한정된 예산이 우선순위에 적절하게 배분이 되었는지 집중해 심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