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모 거창군수 “‘도시브랜드 높이기에 중점 둘 것”

신년 언론인 간담회 개최
정주인구와 생활인구 확대, 거창교 재가설, 의료복지타운 조성 등 추진 밝혀

구인모 거창군수가 7일 군청에서 출입기자단 등 언론인을 초청 '2025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해 올해 군정 추진 방향으로 군민이 거창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고 방문객들이 다시 찾고 싶어 하는 매력적인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도시 브랜드'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했다./박현섭

구인모 거창군수가 신년을 맞아 "군민이 거창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고 방문객들이 다시 찾고 싶어 하는 매력적인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도시 브랜드' 높이기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구 군수는 7일 군청에서 '2025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거창군은 올해 '생활인구 100만 명 시대'를 대비 준비된 생활, 관광 인프라로 군민의 새로운 소득 창출과 상생을 위한 '관광산업도시'로 대전환을 이루는 원년을 만들기 위해 정주인구와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Two-track 전략, 거창교(1교) 재가설, 화장시설 '천상공원' 건립, 거창형 의료복지타운 조성, 아트갤러리 건립, 연극예술복합문화단지 조성 등 핵심 사업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거창 관광 르네상스 시대를 위해 △감악산 편의시설 보완 △창포원 자전거도로·행복열차·하절기 야영장 조성 운영 △항노화 힐링랜드 대체 마켓팅 수립 △거창홍보 관광기념품 제작 △거창관광 콘텐츠 앱 개발 서비스 제공 △도시브랜드 CI·BI 구축 △거창9경 와이파이 설치 무료제공 등을 제안했다.

이날 구 군수는 지난 한 해 대외 수상, 공모 선정 성과를 중앙부처 등 총 58건, 8억여 원의 포상금을 받아 역대 최다 달성, 공모사업에서는 52개 분야에 국·도비 등 880억을 포함한 총사업비 1293억 원을 확보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군정 10대 성과로 △ 도내 인구 군부 1위 유지 △화장시설 부지 선정 △ 감악산 꽃&별 축제 성공적 개최 △ 동서남북 산림관광벨트 완성 △거창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정부 평가 5관왕·기숙사 개소 △대중교통 편의 지원 확대 △읍 시가지 회전교차로 완성 △명품교육·거창교 재가설 관련 공모사업 선정 △승강기 산업복합관 개관과 승강기 인재개발원 이전 △미래형 과원 성장 모델 구축 등을 꼽았다.

그는 과제와 반성으로 거창군 CCTV 통합관제센터 개인정보 무단 조회, 종합청렴도 하락을 대해 언급하며 재발 방지와 청렴도 향상 대책을 마련해 군민의 우려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 군수는 "지난 한 해 어려운 정국에서도 거창군이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과 언론인께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거창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살고 싶은 거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