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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2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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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29일(일)

오피니언

사설 칼럼·기고 기자의 눈 피플

[이경욱 칼럼] 폭염기승과 '처마차양'

호주 시드니에서 몇 년간 근무했을 때 인상 깊었던 것은 호주의 짙푸른 남태평양이나 수천 개에 달하는 해변, 캥거루가 아니었다. 그것들보다 더 마음속에 여전히 진한 잔상으로 남아 있는 것은 빌딩 처마차양과 지하 통로나 덮개로 연결된 시드니 시내 중심가 빌딩들이었다. 처마차양은 자외선 차단과 비 가림의 기능을 한다. 아열대 기후 지역인 시드니 시민들이 뜨거운 햇빛을 피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빌딩과 빌딩 사이를 연결하고 덮개를 덮어 생성된 연..

[데스크칼럼] 가장 멋진 선물

2024 파리 올림픽이 막 시작됐을 무렵. 동네 부동산 '사장님'을 만났다. 9년 전 이곳으로 이사하며 알게 된 그다. 당시 6개월 이상 주말마다 거길 들락거렸던 것 같다. 크루아상 샌드위치나 박카스를 사들고 찾아간 날도 있었다. 이런 날엔 집과 상관없는 얘기를 주고받으며 수다를 떨었다. 살집을 구한 후에도 서너차례 전화통화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그를 대면한 것이 6~7년 전이었을까. 이날은 집을 구하려는 지인과 함께 그를 다시 만난 날이었다...

[김이석 칼럼] 광우병 때와는 달랐던 후쿠시마 괴담 그러나…

일상에 바쁜 국민은 예전에 어떤 정치인이 무슨 말과 행동을 했는지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한다. 또 그 정치인의 말과 행동으로 예산이 낭비되었더라도 이미 지나가서 되돌릴 수 없기에 철저하게 따지기보다는 대충 넘어가는 경향도 있다. 그러나 정치인들은 그래서는 안 된다. 특히 상황을 잘못 판단해서 국민의 혈세를 낭비했다면 더욱 엄격해져야 한다. 정치인들 사이 혹은 정당 간 사안에 따라 올바른 정책에 대한 견해가 다를 수 있다. 예를 들어 후쿠시마 오염..

[연재] 농경의 확산,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바꾼 사상 혁명

도구를 사용하는 '문화적 인간(cultural man)'은 대략 200만년 전부터 지구 위에 살아왔다. 그 긴 세월 수렵과 채집으로 살아가던 지구인들은 불과 1만년 전부터 곡물을 재배하고 가축을 사육하기 시작했다. 이후 수천 년에 걸쳐 메소포타미아, 이집트, 북중국, 중남미 등지에서 농경(農耕, agriculture)이 퍼져나갔다. 최초의 농사꾼들은 정교한 솜씨로 돌망치, 돌칼, 돌끌, 돌화살촉, 돌창끝 등을 제작했고, 남은 곡물을 담아서 보관..

[신현길의 뭐든지 예술활력] 지방자치단체들이여, 예술가들을 초대하라!

문화실천가 신현길의 '뭐든지 예술활력'아시아투데이는 매주 월요일 본란에 김정학(전 대구교육박물관장)의 박물관, 윤일현(시인)의 시, 김주원(큐레이터, 전 대전미술관 학예실장)의 명화감상, 그리고 신현길(문화실천가)의 지역문화콘텐츠 이야기를 매주 돌아가면서 싣는다. 이번에는 네 번째 "문화실천가 신현길의 '뭐든지 예술활력'"이야기를 게재한다. <편집자 주>지난 4월! 30년이 넘는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마을로..

[윤석명 칼럼] 국회 연금특위, 여·야·정 협의체 구성해 '보험료 차등 부담' 논의하길

조만간 윤석열 정부가 자동안정장치 도입, 연령별 보험료율 차등 인상, 군인·출산 크레딧 확대에 중점을 둔 연금개혁 방향을 발표할 것 같다. 지난 칼럼에서 자동안정장치를 다루었고, 크레딧 확대는 논란이 상대적으로 적다 보니, 보험료 차등 부담을 평가하고자 한다.'연령별로 국민연금 보험료를 차등 부담'하자는 건 익숙하지 않은 대안이다. 빠른 연금개혁을 강조하는 유력 보수 언론사조차 '세계 어느 나라에서 보험료를 차등 부담시키냐'는 사설을 쓸 정도다..

[칼럼] 디지털, 보험의 미래를 바꿀 수 있을까?

우리의 소비생활에서 코로나19가 가져다준 가장 큰 변화를 이야기할 때 비대면·모바일 소비의 일상화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러한 소비행태의 변화를 반영하여 보험산업도 다양한 디지털 신기술을 보험가치사슬 전반에 적용하였다. 실제 지난해 보험연구원이 진행한 보험산업 디지털전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많은 보험회사들이 이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나 로봇 자동화 프로세스(RPA)를 적용하여 내부 효율화를 달성하고 있다고 응답하였다. 그런..

[칼럼] 허가받은 시설의 안전성

원자력발전소 인허가 과정이 어떻게 설계되어 있는지를 살펴보면 규제기관과 사업자 그리고 대중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우리나라의 원자력시설의 허가과정은 미국 원자력안전규제위원회(US NRC)의 허가과정을 그대로 옮겨왔다.인허가 과정에서 사업자가 규제자에게 심사를 받을 때는 사업자와 규제자는 대척적인 관계이다. 규제자가 질문을 하고 사업자는 답변을 한다. 답변이 납득되지 않으면 재차 질의를 하고 사업자는 다시 답변을 한다. 납..

[강성학 칼럼] 에이브러햄 링컨: 고결한 성품의 천재적 리더십(하)

링컨의 탁월한 리더십은 그의 전임자뿐만 아니라 그의 후임자들과도 역시 크게 구별되었다. 링컨 대통령의 서거로 갑자기 대통령직을 계승한 제17대 대통령 앤드류 존슨(Andrew Johnson)은 남북전쟁 후 미국의 국가적 상처를 봉합해야 할 막중한 과제를 부여받았으나 이를 해결할 기회를 상실했다. 링컨의 과업을 완수할 것으로 모든 기대를 모았던 제18대 대통령 율리시스 그랜트(Ulysses S. Grant)도 크게 실망스러웠다. 그는 링컨이 지향..

[시사용어] '해리스노믹스'와 서민 경제

◇ 해리스노믹스미 대선에서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후보가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와 약간 우세한 접전을 벌이면서 '해리스노믹스'(Harrisnomics)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해리스노믹스는 'Harris'와 경제학(Economics)의 합성어인데 '카멀라노믹스'(Kamalanomics)로 불기기도 합니다.해리스는 서민 경제 회복을 위한 물가 안정, 중산층의 경제적 안정, 친환경 에너지산업 육성, 법인세 인상 등의 정책을 펼치는데 조 바이든 대..

[시사용어] '기기 워커'와 일상의 변화

◇ 긱 워커근로 시장이 빠르게 다변화되고 경제 상황마저 녹록지 않자 '긱 워커'(Gig Worker)로 살아가는 사람이 680만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단기 근로 또는 임시직으로 그때그때 일이 있으면 하고 없으면 버티는 사람을 말합니다.Gig은 미국에서 생긴 단어인데 재즈 공연을 할 때 즉석에서 섭외한 연주자를 부르는 말입니다. 우리의 경우 택배회사에서 추석에 택배가 몰리면 급하게 사람을 구해 며칠 분류작업에 투입하는 데 이때 투입된 근로자를 생..

[강성학 칼럼] 에이브러햄 링컨: 고결한 인품의 천재적 리더십 <상>

천재에겐 롤 모델이 없지만 영웅에게는 롤 모델이 있다. 에이브러햄 링컨은 천재였지만 그에게는 조지 워싱턴이라는 "큰 바위 얼굴" 같은 롤 모델이 있었다. 그 후 미국 내외에서 많은 야심적 정치가들은 오히려 링컨을 자신의 롤 모델로 삼았다. 워싱턴이 미국의 창업에 성공한 지도자였다면 링컨은 수성에 성공한 지도자였다. 링컨은 워싱턴에게 일종의 청출어람이었다. 그 후 링컨은 20세기 초 제 26대 시어도어 루스벨트(Theodore Roosevelt)..

[칼럼] 그린벨트, 농경지 재검토, 유연한 국토관리 필요

도시의 무질서한 확장과 도시민의 건전한 생활환경 확보를 위해 지정된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는 50년 넘게 경계와 보존, 해제를 놓고 뜨거운 논란이 지속되어온 국토정책이다. 지난 1971년부터 1977년 사이에 총 8차례에 걸쳐 7개 대도시권과 7개 중소도시권 등 전국 14개 도시권역, 총 5397.1㎢(전 국토의 5.4%)를 그린벨트로 지정한 이래 개발의 불가침 성역이었던 만큼 끊임없이 민원이 제기되고 정책 시비가 지속되면서 제도개선과 부분 해..

[여의로] AI미래교육 시대에 혼자 '뒤로' 가는 '국교위'

사회적 합의기구인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 전문위원회에서 고교 내신 외부 평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원화 방안, 고교평준화 폐지 등이 논의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다. 논의 시작 전부터 의제 조율 '짬짜미' 의혹도 제기돼 논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국교위에 주어진 역할과 기능을 볼 때 최근의 이 같은 논란은 유감이 아닐 수 없다. 국교위는 호떡 뒤집히듯 바뀌는 교육정책이 아닌 중장기적으로 일관되게 교육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전문위원으..

[한상율의 아테네에 길을 묻다] 대한민국은 안세영 선수에게 답하라 <下>

3200년 전 그리스를 포함한 지중해 연안에 극심한 한발이 300년 넘게 이어졌다. B.C. 1150년 무렵 지중해 연안의 청동기 문명은 몰락하였고, 암흑 속으로 사라졌다. 그중에서도 아테네의 피해가 가장 심각하였다. 지금도 아테네가 있는 그리스의 아티카 지방은 연간 강수량 450㎜ 미만의 반(半)사막성 기후다. 이곳은 다른 지역보다 더 혹독한 가뭄이 100년 이상 더 지속되었고, 아테네는 멸종되기 직전의 상태까지 내몰렸다. 그야말로 기아의 고..

[기고] 상가 권리금 거래의 완전한 법제화 필요성

권리금은 '임대차 목적물인 상가 건물에서 영업을 하는 자 또는 영업을 하려는 자가 영업시설, 비품, 거래처, 신용, 영업상의 노하우, 상가 건물의 위치에 따른 영업상의 이점 등 유형·무형의 재산적 가치의 양도 또는 이용 대가로서 임대인·임차인에게 보증금과 차임 이외에 지급하는 금전 등의 대가'를 의미한다.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발표한 상가건물 임대차 실태조사에 따르면 임차인이 현 사업장을 계약기간 중 양도할 경우 권리금을 받..

[한상율의 아테네에 길을 묻다] 대한민국은 안세영 선수에게 답하라 <上>

성화는 꺼졌고, 올림픽은 끝났다. 그리고 열흘이 지났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아직 답해야 할 질문이 남아 있다. 피 끓는 젊은이가 애끓는 고뇌 끝에 던진 질문이다. 우리 기성세대는 이에 제대로 답하지 못하고 있다. 아니, 그 뜻조차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 "갈등이 전혀 없었다."(김택규 배드민턴 협회장), "규정을 따랐다면 문제 될 게 없다."(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나 때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 누가 등 떠밀어 국가대표 들어갔나?"(..

[정책제언] 수도권 그린벨트 해제, 반대한다.

정부가 서울 강남권역의 집값이 치솟자 수도권 신규택지 공급 물량을 올해와 내년 총 8만 호로 확대키로 했다. 이를 위해 서울 주변 그린벨트 해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반대 입장도 만만치 않다. 이에 대한 ㈔K정책플랫폼 연구위원의 의견을 반대에서 찬성순으로 정리했다.◇이머징이슈 "효과는 짧고 부작용은 길다"그린벨트를 해제하면 주택 공급을 다소 늘릴 수 있으나 녹지를 훼손하고 서울의 과밀을 심화해 주거환경이 악화한다. 투기수요로 인해 집값..

[윤일현의 文香世談] 별이 빛나는 밤에

아시아투데이는 매주 월요일 본란에 김정학(전 대구교육박물관장)의 박물관 이야기, 윤일현(시인)의 시 이야기, 김주원(큐레이터, 전 대전미술관 학예실장)의 명화감상 이야기, 그리고 신현길(문화실천가)의 지역문화콘텐츠 이야기를 매주 돌아가면서 싣는다. 이번에는 세 번째 '윤일현의 문향세담(文香世談)', 문학의 향기가 어우러진 세상 사는 이야기를 게재한다. <편집자 주>경북 청송 주산지를 찾았다. 영화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 촬영지..

[윤석명 칼럼] 국회 연금특위, 여·야·정 협의체 구성해 '자동안정장치' 논의하길

'고구마 먹다 체한 느낌'이던 연금논의에 돌파구가 열릴 것 같다. 대통령실에서 연금개혁 방향을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어서다. 지난 5월의 엄청난 정치적 압박에도 불구하고, 22대 국회에서 제대로 논의하자는 윤석열 정부의 결정을 매우 높게 평가한다는 칼럼을 필자가 본지에 썼다('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을 단 0.1%포인트만 올려도 개악인 이유' 6월 17일). 필자 판단이 이렇다 보니, 지지부진한 22대 국회의 연금논의가 꽤 답답했다. 조만간 대통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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