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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29일(일)

정치

정치일반 대통령실 국회·정당 북한 외교 국방 정부

특검법 방어·계파 갈등… 난제 산적한 송언석 '가시밭'

제21대 대선 패배 이후 국민의힘의 첫 조타수로 송언석 원내대표가 낙점된 가운데 풀어야 할 난제가 빼곡하다. 이 중 거대 여당이 추진하는 3대 특검법(내란특검법·김건희특검법·채상병특검법) 방어와 당내 계파 갈등 봉합은 송 원내대표가 풀어야 할 가장 큰 난제로 꼽힌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대야소 정국에서 거대 여당을 상대로 송 원내대표가 야당의 존재감을 어떻게 보여줄지에 관심이 쏠린다. 현재 야당은 여당..

野 초선모임 "'혁신전당대회' 통해 '5개 개혁안' 펼치자"

국민의힘 일각에서 '김용태 혁신안'을 두고 '혁신 전당대회'를 통해 개혁안을 펼치자는 의견이 17일 나왔다.앞서 국민의힘 초선 의원 43명 중 30명은 송언석 원내대표 주재 초선 의원 간담회에 참석해 당 개혁안과 대여 투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송 원내대표는 1시간가량 간담회에서 아무 말 없이 묵묵히 경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초선 의원 모임 간사인 김대식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초선 의원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혁신안에 대..

입지 좁아진 한동훈 당대표 등판 위기…"전대 불출마 가능성"

대선 패배 이후 보수진영 유력 인사들이 국민의힘 재건을 위한 로드맵을 전격 실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한동훈 전 대표의 전당대회 도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다만 친한(친한동훈)계는 지난 원내대표 선출에서 김성원 의원의 낙마하며 당권 확보가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17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전 대표는 친윤(친윤석)계 송언석 의원이 원내대표로 선출되면서 향후 정치방향에 대한 고민을 거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지..

정청래·박찬대 팬덤 격돌에… 민주 '당권 경쟁' 조기 과열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보궐전당대회에 앞서 친명계 정청래 의원과 박찬대 의원 지지층이 맞서고 있다. 이른바 '청래파'와 '찬대파'로 갈려 온라인 팬덤이 맞붙은 것이다. 의원들이 자제를 요청하고 있지만 계파 갈등으로 비화하는 모양새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8월 예정된 전당대회 준비에 한창이다. 정 의원이 먼저 출마 의사를 밝혔다. 정 의원은 지난 15일 당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당대표로서 이 대통령과 한..

네거티브 대신 '협치 여당' 띄우는 김병기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비교적 온전한 분위기로 여야 협치를 강조하는 모양새다. 국정과 병행해야 하는 만큼 '네거티브 없는 소통'을 강조하고 나섰다는 게 당 내외의 평가다. 다만 여야가 각각 친명(친이재명)계, 친윤(친윤석열)계 원내대표 체제로 구성되면서 국회가 풀어나가야 할 현안 문제에 있어 적잖은 파열음이 예상된다.김 원내대표는 17일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나 선출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용태 “기후 위기 대응, 국제적 연대와 협력 필요…다음 세대 위한 책임”

아시아투데이 이체리 기자·황보현 인턴 기자 =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2025 세계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의 중요성과 함께 현세대의 책임 있는 태도를 강조했다.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기념행사는 1994년 6월 17일 채택된 유엔 사막화 방지 협약을 기념하는 '세계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을 맞이한 행사로, 정희용(국민의힘)·이원택(더불어민주당) 국회 농림..

김민석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24~25일 이틀간 진행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이번 달 24~25일 이틀간 개최된다. 김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과 여야 간사인 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은 17일 회동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여야는 오는 18일 특위 1차 회의를 열어 특위 위원장과 양당 간사를 공식 선임하고 인사청문실시계획서와 증인·참고인 명단 등을 의결하기로 했다. 다만 관증인·참고인 명단은 추가 협의를 거쳐 같은..

與, 내란·외환죄 구속기간 '최대 1년 연장' 형소법 개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의원들이 내란·외환 범죄에 대한 구속 기간을 연장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17일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과 함께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형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 형사소송법은 심급별 구속기간을 2개월에서 최장 6개월로 제한한다. 반면 이번에 발의된 개정안은 내란·외환죄에 대해 추가로 구속기간을 3개..

송언석, 李 대통령 여야 원내대표 오찬 제안에 "좋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7일 이재명 대통령이 제안한 여야 원내대표 오찬에 대해 "저도 좋다고 했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을 접견한 뒤 기자들과 만나 "강 비서실장이 와서 대통령과 양당 원내 지도부가 식사라도 하는 어떤 모임을 했으면 좋겠다 하는 것을 전달했고 기본적으로 저도 좋다고 했다"고 이같이 밝혔다.송 원내대..

김병기 "李 대통령, 정치 회복 위한 여야 원내대표 오찬 요청"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7일 "이재명 대통령이 정치 회복을 위한 여야 원내대표 오찬을 요청했다"고 밝혔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을 만난 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여야 원내대표 오찬 시기와 관련해선 "국민의힘과 조율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아직 미정"이라고 했다.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 여부가 아직 미정"이라며..

김용태·송언석, 김병기와 회동…與野 원내대표 매주 만남 정례화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과 송언석 신임 원내대표가 잇따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와 회동해 추가경정예산(추경)을 비롯해 법제사법위원장 반환 문제와 교체 향후 여야 협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여야 원내대표는 주 1회 회동을 정례화하고, 수시로 소통한다고 밝혔다.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 원내대표와 만나 정부가 추진하는 20조 원 추경과 상법 개정안, '이재명 방탄법'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김 비대위..

우원식 의장, 여객기 참사 유가족 만나 "진상규명·유가족 지원 최선"

우원식 국회의장이 12.29 여객기 참사 유가족을 만나 "곧 시행되는 특별법이 유가족분들의 뜻이 잘 반영되어 결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국회가 잘 챙기겠다"고 말했다. 우 국회의장은 17일 오전 의장집무실에서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 대표단을 만나 유가족을 위로하고 이 같이 밝혔다. 그는 "22대 국회의 가장 큰 목표 중 하나가 '국민을 지키는 국회' 인데, 국회를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국가의 책무를 다하지 못해 다시 한번..

[포토] '파랑+빨강' 넥타이 맨 강훈식·우상호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17일 국회에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를 만나 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포토] 김병기 찾은 강훈식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오른쪽)이 17일 국회에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를 만나 인사말을 하고 있다.

[포토] 인사말하는 김병기 직무대행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왼쪽)가 17일 국회를 찾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포토] 김병기 신임 원내대표, 강훈식·우상호 접견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운데)가 17일 국회에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오른쪽)과 우상호 정무수석으로부터 이재명 대통령 축하난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토] 김병기 신임 원내대표 찾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7일 국회에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으로부터 이재명 대통령 축하난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토] 끌어안은 김병기·강훈식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왼쪽)가 17일 국회에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과 포옹을 하고 있다.

[포토] 김병기·강훈식 '이재명 대통령 축하난 들고'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왼쪽)가 17일 국회에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으로부터 이재명 대통령 축하난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손 맞잡은 민주·혁신당 "개혁 완수의 바다로 나가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7일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를 만나 "두 손을 맞잡고 개혁완수라는 거대한 바다로 거침없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서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 "(서 원내대표와) 당이 다르지만 많은 부분을 함께하며 때로는 경쟁하는 우군이자 선의의 경쟁자"라며 "검찰·사법·언론 개혁 모두 상당한 진통과 반발이 따르겠지만 어려운 개혁 완수를 해내려면 우리가 힘을 합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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