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원내대표 사의 표명…"국민께 송구, 작금의 상황 책임지겠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7일 원내대표직 사퇴 의사를 공식 표명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공식 입장문을 통해 "집권여당의 원내대표로서, 국민 여러분께 대단히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헌정사상 세 번째 대통령 탄핵 표결이 이뤄진 작금의 상황에 책임을 지고,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대통령의 계엄 선포는 명백히 잘못됐다. 하지만 현 정부 들어 스물다섯 번이나 발의된 민주당의 탄핵 남발도 결코 죄가 가볍지 않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