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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고향시장 어울림마당’ 행사…야시장 등 이벤트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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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기자

승인 : 2021. 06. 10. 12:34

7개 시·군 14개 전통시장 시장별 특성에 맞춘 행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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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중앙신시장이 진행하는 고향시장 행복 어울림마당 포스터./제공=경북도
경북도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시장 위축으로 침체된 지역 전통시장의 활기와 소비진작을 위해 고향시장 행복 어울림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도경제진흥원이 주관해 이달 말까지 7개 시·군 14개 전통시장에서 진행한다. 시장상인회가 행사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다.

어울림마당 행사는 상인과 고객이 하나가 되는 시장별 특성에 맞춰 소규모 야시장, 장터 축제 및 다양한 이벤트 등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과 유튜브나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특히 구미 선산봉황시장은 라이브커머스 야시장 운영과 시장 상품을 활용한 즉석복권, SNS현장 마케팅 대회 등 ‘봉황시장 별이 빛나는 밤’ 행사를 통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또 안동 구시장, 안동 중앙신시장, 포항 영일대북부시장 등은 시장 명품 상품을 라이브 커머스로 판매하고 다양한 먹거리행사를 진행하는 등 전통시장 특유의 정과 함께 신선하고 저렴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배성길 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시장을 찾는 고객들은 알뜰하게 장도 보시고 정도 덤으로 느껴 보시길 바라며 이번 행사로 상인들도 매출이 증가해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시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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