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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그십 SUV’ 폴스타 3, 내년 1분기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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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23. 09. 27. 09:12

브랜드 최초의 SUV
사막지역서 테스트 주행 완료
[이미지] 사막지역서 테스트 주행을 완료한 폴스타 3
폴스타 3가 사막지역서 테스트 주행을 하고 있다. / 폴스타
스웨덴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아랍에미리트에서 진행된 폴스타 3의 혹서기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개발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2023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성공적인 데뷔를 마친 폴스타 3 프로토타입은 가장 더운 환경에서 주행 및 공조 시스템 등을 미세 조정하기 위해 엔지니어 개발팀과 함께 지난달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했다.

이번 테스트는 폴스타 차량 개발 과정에 진행되는 극한 기후 테스트 중 하나로 50도까지 기온이 올라가는 두바이 및 아부다비 인근 대도시와 사막 지역에서 진행됐다.

폴스타는 2024년 1분기 폴스타 3의 생산을 시작으로 전기 SUV 쿠페 폴스타 4까지 출시하여 총 3가지의 모델 라인업을 갖출 계획이다.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CEO는 "폴스타 3의 개발 및 테스트 프로그램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한국 고객들도 내년 1분기에 폴스타 스페이스를 방문해 폴스타 3의 뛰어난 디자인과 독보적이고 혁신적인 인테리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폴스타 3는 브랜드 최초의 SUV로 순수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 고급 편의사양과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등 폴스타의 역량과 기술을 집약한 플래그십 모델이다. 에어 서스펜션을 기본 사양으로 적용,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편안함을 유지하면서 폴스타 특유의 다이나믹한 주행 질감을 제공한다.

듀얼모터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최대 517마력(hp/380kW) 및 910Nm의 강력한 성능을 갖췄고 111kWh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하며 1회 충전 시 WLTP 기준으로 최대 610㎞의 주행거리를 목표로 한다. 여기에 엔비디아 중앙 집중식 컴퓨팅 기술을 기반으로 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까지 지원한다.

[이미지4] 사막지역서 테스트 주행을 완료한 폴스타 3
폴스타 3의 후면 / 폴스타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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