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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후쿠시마에 우리 전문가 올해 첫 파견…4차 방류 상황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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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4. 01. 08. 15:01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브리핑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브리핑에 참석해 현황 설명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정부가 8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상황 점검을 위한 우리 측 전문가를 이번 주 현지에 파견한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올해도 모니터링 활동을 위한 전문가 현지 파견을 지속할 계획이며, 이번 주에 올해 첫 전문가 파견 활동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박 차장은 "이번 파견에서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소속 전문가들이 원전 시설과 국제원자력기구(IAEA) 현장사무소 방문을 통해 일본 및 IAEA 측과 4차 방류 준비 상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활동 제약 등에 대한 우려로 전문가들의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도쿄전력은 올해 3월까지 추가 방류를 실시해 총 3만1200t을 바다에 내보낸다는 계획이다. 앞서 도쿄전력은 지난해 총 3차에 걸쳐 오염수 방류했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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