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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층 고층건물에서 버려진 음식물 쓰레기. |
최근 중국 장쑤성에서 한 여성이 고층에서 수십 차례 대변을 던진 혐의로 3개월 구류 처분을 받았다.
11일 현지 아파트 관리자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8월까지 한 아파트 건물에서 배설물 쓰레기를 고층에서 버리는 사건이 자주 일어난다고 입주민들의 민원이 잇따랐다.
단지 청소원에 따르면 검은색 비닐봉지 안에 대변이 들어 있으며, 때로는 하루에 두 번을 버린 적도 있다고 전했다. 단지 보도, 혹은 잔디에 버려져 여기저기 튀어서 청소하기 어렵다고 진술했다.
참다못한 관리사무소가 해당 건물에 cctv 를 설치한 결과 10층 창문에서 던져진 것을 확인,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해당 사람 A씨 고층 무단투기 행위를 판정했다.
A씨는 집의 변기가 막혀 불편해 큰 일을 본 뒤 쓰레기 봉투에 넣어 버렸다고 주장했다. 날씨가 더워 아래층으로 내려가기 귀찮아지자 대변을 봉투에 담은 후 창문으로 바로 던졌다고 진술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배설물 수십 차례, 음식물 쓰레기와 도마 한 차례를 10층 건물에서 밑으로 버린 것으로 조사했다.
- 만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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