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8년만에 돌아온 ‘쿵푸팬더4’, ‘파묘’ 장기집권 저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m2.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411010006311

글자크기

닫기

조성준 기자

승인 : 2024. 04. 11. 11:12

오는 24일 '범죄도시4' 개봉까지 독주 이어갈 전망
쿵푸팬더4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쿵푸팬더4'가 개봉일인 10일 하루동안 전국에서 42만9108명을 불러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제공=유니버설 픽쳐스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쿵푸팬더4'가 '파묘'의 장기 집권을 저지하며, '국민 귀요미'였던 푸바오의 빈 자리를 대신하는데 일단 성공했다.

11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쿵푸팬더4'는 개봉일인 전날 하루동안 전국에서 42만9108명을 불러모아 '파묘'(7만785명)를 한 계단 내려앉히고,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016년 개봉했던 3편 이후 8년만에 돌아온 '쿵푸팬더4'는 마동석 주연의 국내 인기 액션 프랜차이즈물 '범죄도시4'가 공개되는 오는 24일까지 독주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월 22일 개봉 이후 '댓글부대'의 개봉일이었던 지난달 27일 하루만 제외하고 50일 가까이 선두를 지킨 '파묘'는 '쿵푸팬더4'에 정상을 내줬지만, 누적관객 1146만4034명을 기록하면서 '해운대'(21위·1132만5117명)와 '변호인'(20위·1137만5399명)을 제치고 역대 국내외 영화 박스오피스 19위로 올라섰다.
한편 '쿵푸팬더4'와 같은 날 개봉한 '골드핑거'는 7위(1만1938명)로 출발했다. 이 영화는 홍콩 영화계를 대표하는 관록의 톱스타 류더화(유덕화)와 량차오웨이(양조위)가 '무간도' 이후 21년만에 재회한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조성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