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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투★현장] ‘컴백’ 위클리 “‘라이츠 온’으로 청춘의 여름 노래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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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4. 07. 09. 14:56

올해로 멤버 전원이 성인이 된 위클리
이번 신보 '블리스'로 청춘에 대한 이야기 담아
강렬한 댄스곡 '라이츠 온'으로 여름의 열정과 에너지를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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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20대'가 된 위클리가 청춘의 여름을 노래하는 신보로 컴백했다./IST엔터테인먼트
전원 20대가 된 그룹 위클리가 청춘의 여름을 노래한다.

위클리는 9일 오후 6시 6번째 미니앨범 '블리스(Bliss)'를 발매하며 컴백한다. 이번 신보는 청춘이기에 아름답고 빛나는 위클리의 행복한 순간을 담은 앨범이다. 올해 멤버 전원이 20대가 된 위클리가 푸릇한 에너지로 뜨거운 여름을 풀어내며 청량 서머송을 선사한다.

위클리는 이날 서울 마포구 신한쏠페이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8개월 만에 컴백을 했다. 특히 여름에 컴백을 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이번 앨범은 '더 없는 행복'이라는 주제로 위클리의 청춘의 찬란함을 담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타이틀곡 '라이츠 온(LIGHTS ON)'은 여름의 열정과 시원한 에너지를 위클리만의 맑고 건강한 매력으로 풀어낸 강렬한 댄스곡이다. 에스파, 트와이스, 레드벨벳과 작업한 Jake K(ARTiffect), MCK(ARTiffect)와 청하, 오마이걸과 작업한 Maria Marcus(ARTiffect) 등 글로벌 프로듀서진이 참여했다.
멤버 먼데이는 '라이츠 온'에 대해 "위클리만의 맑고 건강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또한 멤버들의 각기 다른 에너지가 가득한 퍼포먼스도 담긴다"고 말했고 , 조아는 "기존의 위클리 매력을 담으려고도 했지만 20대 청춘이 그려내는 뜨거운 청춘과 패기를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소개했다.

이 외에도 앨범에는 '트웬티스(Twenties)' '댄스 댄스 댄스!(Dance Dance Dance!)' '클래식(Classic)' '페이지(Page) (네게 닿은 이야기)'까지 5곡이 실린다. 특히 팬송 '페이지'에는 멤버 소은이 직접 작사에 참여, 팬들을 향한 애정 어린 마음을 녹여내 더욱 특별함을 더한다.

위클리
'페이지'로 처음 작사에 도전한 소은은 "데일리(팬클럽)를 향한 애정과 고마움이 영원하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았다. 팬송이라 그런지 부담도 되고 많이 어려웠다. 그러다 차 안에서 벚꽃이 떨어지는 걸 보면서 가사를 떠올리게 됐다. 작업하면서 부족함도 느꼈지만 위클리의 곡 가사를 쓸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위클리는 8개월이라는 공백이 있었지만 그만큼 '블리스'에 대한 자신감이 컸다. 수진은 "위클리가 여름 노래를 내보고 싶기도 했고 멤버 모두가 20대가 되고 첫 앨범이다 보니 심혈을 기울이게 되다 보니 공백이 길어졌다. 그만큼 좋은 곡으로 가득 채워넣었다"고 했고, 먼데이는 "멤버들끼리 '서머송을 내고 싶다' '서머퀸이 되고 싶다'는 이야기를 자주 나눈다. 오랜 기간이 걸렸지만 그 기간이 헛되지 않게 열심히 준비했다"고 기대를 부탁했다.

남다른 각오도 있었다. 지한은 "오랜만에 여름 컴백인 만큼 '더위 사냥꾼'이라는 수식어를 갖고 싶다. 위클리만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전달하고 싶다. 많은 분들의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느리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위클리는 막내 조아가 올해 20대가 되면서 전원 성인 그룹이 됐다. 조아는 "20대가 되면서 다들 서로를 좀 더 위하고, 깊은 생각을 하게 된 것 같다"며 "이번 신보에 20대의 열정과 패기를 담았다고 표현했는데, 위클리 그 자체의 분위기를 잘 담아낸 것 같다"고 밝혔다.

특히 위클리는 지난 곡인 '애프터 스쿨'로 세계 최대 음원사이트 스포티파이에서 2억회 누적 재생수를 돌파하는 등 활약했다. 수진은 "'애프터 스쿨'이 10대의 위클리 이야기였다면 '라이츠 온'은 20대의 위클리 이야기다. '애프터 스쿨'의 좋은 성과를 이번에도 다시 이루고 싶다"고 했다.

위클리는 오는 9월 9개 도시에서 미주 투어도 개최할 예정이다. 소은은 "위클리의 첫 투어인데 떨리고 부담도 있다. 그래도 팬들이 기대하는 무대, 다양한 무대를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기대를 부탁했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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