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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는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월드투어 '허(HEREH)'의 앙코르 공연 '더 위닝(THE WINNING)'을 개최했다.
이날 아이유는 오랜만에 기타를 매고 미공개곡 '바이 썸머(Bye Summer)' 무대를 선사해 관객들을 열광하게 했다. 아이유는 이 곡에 대해 "제가 이번 투어를 하면서 가장 긴 여름을 보냈다. 서울과 그 다음 도시였던 요코하마를 제외하곤 대부분 더운 도시들이었다. 3월부터 저는 쭉 여름이었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사실 저는 여름을 싫어한다. 그런데 이번 여름은 너무 좋았다. 상암에서 공연을 하며 타이밍 맞춰 여름이 떠나가줄 줄은 몰랐다. 마침 어제부터 기온이 뚝 떨어졌고 이제 가을이 시작되는 것 같다"며 "저의 인생에서 가장 길었던 여름을 보내며 만든 곡이다. '러브 윈즈 올(Love wins all)'을 만든 서동환 씨가 주로 맡아서 작곡을 해줬고, 제가 거기에 열심히 가사를 적었다"고 설명했다.